KAIST는 2026년 3월 5일 본관 옆 부지에서 기부자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한 ‘국제교류관’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.
이번 건립은 개인 기부자인 이영희 여사의 20억 원과 풍산기업의 10억 원 기탁을 통해 추진되었으며, 대학 본관과 연결되는 전통 한옥 양식으로 설계되어 캠퍼스의 새로운 문화적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.
이날 행사에는 이광형 총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보직자와 함께 기부자인 이영희 여사와 김종민 여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. 또한 이 사업의 설계와 시공을 맡은 건축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전통 한옥의 미를 현대적 캠퍼스에 구현하기 위한 성공적인 공사를 다짐했다.
국제교류관은 연면적 2층 규모의 전통 한식 목구조로 지어진다. 1층은 풍산기업의 이름을 딴 ‘풍산 살롱’으로 조성되어 내외빈과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카페 공간으로 운영되며, 2층은 이영희 여사의 뜻을 기린 ‘반영 갤러리’가 들어서 고품격 접견 및 전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.
건물 외부에는 다양한 행사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잔디마당과 함께 연지(못), 소나무 등을 식재하여 한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조경을 완성한다. 이를 통해 국제교류관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전 세계 석학들이 한국의 미를 체험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나누는 KAIST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